천문인마을 - 천문우주전문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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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방문기 | 관측기 |
관측기 : 08년 가을 스타파튀~ 후기.
 이준오    | 2008·09·30 22:12 | HIT : 7,692 | VOTE : 1,015
어쩌면 여기에 먼저 올려야 할 글을..... 야간비행의 관측기란에 먼저 올렸습니다..^^; 
( http://www.nightflight.or.kr/bbs/zboard.php?id=observation&no=1285 )

암턴 그 글 그대로 여기에도 옮겨 올려봅니다.

늘 천문인 마을 식구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으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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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은....

정작 보러 간 "별" 은 하나도 보쥐못했어도 "입"이 아플 정도로 떠들어서 즐거웠던..ㅎㅎ

그것도 물런....반가운 사람들과 함께여서이겠지요.


그럼 간단하게 그 후기를 여기 사쥔 몇장으로 슬쩍~ 넘어가도록 하겠씀다.


쬐금(?) 지둘렸던 분들은 없지않아 섭섭하시다고요?




머...물런 보통때처럼 바리 바리 풀어놓을 수도 있지만은,
맨날 저는 후기 썼다하면 너무 풀어버리는 바람에 감정의 낭비, 지면의 낭비가 심한듯 해서....
이번만큼은 꼭 짧고 여운이 있으면서도 그러면서도 의미심장하게 정말 멋지게 쓰고 싶더라는....-0-;


즉, 이 얘기는... 금욜밤-토욜 새벽 시간에 먼저와 계신 경식형님과 이야기 도중 느낀 것으로...

저의 스타일은 정리가 안되는 즉 너무 풀어 풀어 헤쳐....
별로 도움이 안되는 후기를 남기지 않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후기를 짧고 여운이 남게 글구 생각을 하게큼 써봐야쥐~! 라고 다짐을 하며 ...
다소 비장한 마음으로 컴텨 앞에 앉아보았습니다만.....

그러나..................................정말 어렵군요.....-,.-ㅋ


그래서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옛말이 있듯이...
이번에도 바리바리 시간나는 대로 생각 닥치는대로(!) 무려 2박3일(?)의 스타파튀~! 후기를 ...
제 스탈대로 써 내려가도록 하겠슴다...ㅎㅎ




9월26일 금욜 오후...




오래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마치 짧은 휴가같은 몇일간의 탈출(?)이었기에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출똥~해...
맨 먼저 저의 작은 텃밭겸 관측지인 별을 따는 나무에 들러...
추석이후 10여일만에 보는 반가운 김장거릿(!)들에게 물좀 주고....^^





15" 실으러 올라간 별을 따는 나무에는....

위 사진에 나오듯이 딱 한달전인 8.28일 온 가족들 모여..
모종 심을 당시만해도 정말 잎파리 3장짜리 숟가락만한 배추들이...
이렇게 몇백배(?)로 무럭무럭~ 변신중이고,  
글고 다른 한쪽의 씨로 뿌린 쪽파랑 무우 역시도 그간 바뻐서 물도 제대로 못줬는데도...

다행히 잘 크고 있더군요...ㅎㅎ

그러다보니 서서히 어두워지기에....

서둘러 지난 메시에-마라톤 때 화백님과 약속한 잎새주 한박스를 위시해 15"를 싣고...
중간에 언제나처럼 들르게 되는 남원에서 추어탕 한그릇도 혼자 맛있게 먹고,






이때만 해도 몇달만에 쨍~~한 하늘이 나올것 같아 옥이야~ 금이야~ 싣고 있는 중...ㅋㅋ




이번엔 이렇게 간만에 큰~ 마난겡 싣고 가기에..... 별로 안달리며.... 쉬엄 쉬엄 올라가도.....
총 소요시간 4시간 40여분만인 새벽12시40분 정도에 도착한 천문인 마을.


그리고 막상 도착 해보니....아,. 속아따.....ㅜㅜ


속았다뉘?...긍케 이 무슨 이야기냐믄.....

원래 계획은....
토욜 당일날 출발해 죙일 운전해 올라가 밤을 지새우다 보면 다소 체력적인 무리가 따르기에...
언제나처럼 여유있게 금욜밤 이동식 카메라도 없는 고속도로를 나름 편안한 맘으로 질주(?)를 해,
원주나 새말ic 인근에서 푹 자고...다음날인 토욜 정오정도에 여유롭게 올라가려고 했는데....


출발전에 본 김경식님의 글이나
중간에 온 이건호님의 문자에는 (날이 조아) 금요일부터 올라가 있는다는...
소식에 걍 생각없이 쭉~ 올라가버린건데...

그리고 잠깐 여주휴게소에 들러 올려본 하늘엔 구름 가득이라...

아무래도 수상해... 확인차 천문인 마을에 저놔를 해보니...
선숙래님마저도 여기 사람들 많이 와있다 하며 올라와라는 그 말씀에...
거기는 대박이라 사람들도 미리 몇분 많이 와계신가?....
하고 정말 부리나케 한밤중 산길을 쉬지않고 올라갔는데...

헉~!

날은 완전 구름 가득이고,
사람들은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아닌.....
하나도 모르는 왠 삼성전기인가 하는 곳에서 오신 낯선 방문객들만 가득.

아...ㅠㅠ

결국 다시 저만 편하게 잔다고 내려갈수도 없고 해서....

nada천문대에 가서....
김경식님, 김상욱님, 선숙래님, 김일순님, 이건호님, 글구 저. 이렇게 놀고있는데...

헉~, 이건호님이 전날 있었던 출장 탓인쥐 바로 쓰러져 자는 것이 아뉜가..!
머, 곤히 자는 그 모습에 깨울수 도 없고 해서...

다시 천문인마을로 경식형님이랑 내려와 카페테리아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새벽 4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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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밤 주된 화제는.....

어디 눈을 즐겁게 해 줄만한 (안시)관측 후기가 없다...라는.

즉, 이 자리에 제가 바리바리 풀어놓지 않아도 모두들 어느 정도 절감하고 있는....
안시관측에 관한 목마름을 시원스레 풀어줄만 좋은 글들 내지는
안시관측에의 흥미를 유발할만한 눈이 번쩍뜨일만한 글들이...점점 보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쉬지않고 새벽 늦도록 이어졌는데....

결론은..... 경식형님 --> 긍케 쉬지말고 빼먹지말고 관측기 써라!

저 -->  조강욱님 같은 인재를 이제라도 하나 둘셋 더 키워내야한다....ㅋㅋ

암턴 뼈있는 넝담일수가 있는데...
저같은 사람은 너무 쉽게 풀어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다보니....
시간의 낭비, 지면의 낭비, 감정의 낭비가 심한 편이라(울 마님이 언제나 지적하지만)....
조강욱님 같은 제대로 된 안시관측가를 키워내기(?)가.....
요즘같은 때에는 원래 안시는 첨에 마난겡 샀을때 조금 하는거고, 그 다음엔 당연히 사진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인식으로 인해 그리 녹록치 않다 라는 추세와,


그리고 별을 보게 되는 것이...

요즘에는 거의 90% 이상이 요즘엔 멋진 사진을 보고나서 라는....
(그래서 이런 스타파튀~!가 필요한 것이겠지만..!!!)

암턴 제가 한참을 잘못 생각해도 생각할수가 있는 ...그런 생각들이지만...

그런 생각들에 대해....

무려 엄청나게 졸려하고....
심지어 아예 졸고 있는 김경식님을 붙들고 4시가 다 넘도록 저만 이야기만 하는 시간을 가졌음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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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그렇게 운전만 하고 올라간 첫날은,
괜히 김경식님만을 괴롭히며 놀다가 놀다가 결국 지쳐 쓰러져....
낯선(?)사람들틈에 끼어 잠시 시체놀이좀 하다...

벌떡~ 일어난 토요일 아침.



9월26일 토욜...






결국 몸이 무쟈게 무겁더군요.



암턴 그 많던(?)방문객들 다 내려간 후,  여유롭게 아침밥을 먹고....
김경식님은 위 사쥔에 나오시다시피 이따 밤을 위해 다시 번데기-모드로 돌입하고...ㅋㅋ


저는 아래층의 세면장에서 건호형이 건네준 구두솔(!) 같은 칫솔로 이빨도 닦으며 씻고 나와...
혼자 그 큰방에서 창가에 앉아 가득 쏟아지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발을 말리는데....

그 순간..!  왜 그리 행복하고 세상을 다 가진것 같던지..... ^^




그래서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그 자리에 그대로 한장 찍어봤으나...아쉽게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별로군요.


이런게 바로 어쩌면 안쉬와 사쥔의 차이인가 !...?.... ㅋㅋ

......라고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 생각도 잠깐해봤지만 결국 1분도 안돼 내린 결론은....
걍~ 사쥔기가 안조은거 라서 그럴꺼라는...ㅋㅋ


또 계속 씰데업는 지면낭비만 하고있는데.. .계속 이어서...

건너 방 한구석에는 정대장님이 윗 사진에 있듯이 이따 있을 사진전 설명표(?)를 제작중이고...
(이번에 확실히 알아버렸는데....스타파튀 때... 별이 뜨나 안뜨나 신경안쓰고 ....
부담없이 젤로 부지런히 잠을 자는 사람은... 오직 정대장님뿐인듯...ㅋㅋ
머..물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그럴수있다지만 틈만나믄 안보이길래.. 그게 궁금해 여쭤보믄...
벌써 자러 갔다고 왕언니가 그랬음...ㅋㅋ)

암턴 그렇게 간만에 시간이 멈추듯이 늘어진 시간들을 보내다보니... 오후에 이르게되고...

어느새 김경식님은 찬물로 샤워및  의관정제를 다 마치고 쫌 이따가 닥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건호형님은 자꾸 괞챤다 해도 꼭 밥~사준다 해서 결국 셋이서 밑에 내려가 맛있는 불고기 백반도 정말 잘 얻어먹고,

내친 김에 무거운 몸을 달래려고 저는 혼자 코레스코 인가 그 지하의 사우나에까지 들렀는데...
조금은 실망스런 동네목욕탕 수준에 얼른 샤워정도만 하고 올라가...
저 역시도 15" 광축이랑 파인더 정렬좀 하며 손님맞을 준비를 하며 놀다가....





언제나 이곳만 가면...
이제는 아예 내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최쌤의 18"와 기념사진도 또 찍어주고..ㅋㅋ

이렇게 혼자 놀다 놀다... 산보를 하다 하다...
잠깐이었지만 이때만 해도...얼굴에 파란 물이 뚝뚝~  물들을 정도로 파란 그야말로 완벽한 하늘이 나오길래...
이번엔 정말 스타파튀~..글자 그대로 파팍~ 피 튀기게 밤을 한번 찢어버리는게 아닌가? 하며
기대도 엄청 해보며.... 놀다보니....

간만에 낮 시간대에 조강욱님이 도착을 해...처음으로 밝은 백주-대낮에 강욱님의 15" 조립도 도와주며...ㅋㅋ
조금있다 황인준님이랑 박병우님, 박성래님, 조원구님, 김준한님, (밤에는 김삼진님)도 도착해 인사도 나누고,

더 조금있다... 드뎌 참가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고,
금방 그 고즈넉하던 천문인 마을은.... 한껏 축제의 분위기가...ㅎㅎ

그렇게 금새 시간은 지나며....

개회식및 군수님의 축사. 기타등등...등.
글구 식사를 마친 7시경엔 어둠과 함께 구름떼가 조금 보이는가 싶더니....

울 나라 쵝오의 별자리 설명 달인인 강현희님의 강의가 끝날 무렵엔..... 구름이~ 구름이~!

암턴 이때쯤에 설에 있는 둘째동생 준혁도 도착했기에 잠시 옥상의 마난겡만(!) 구겡 쫌 시켜주다...ㅋㅋ
바로 밑 강의실로 내려보내 김상욱님이 어젯밤부터 준비한 영상물좀 보고 오라 시켜노쿠...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컴텨로 잠시 위성을 확인해보니.............  
헉~! 구름떼의 습격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는 사실...!!!

그래서 결국 맘을 비우고 이리저리 카페테리아에서 방황을 하며 놀다가...




별자리 강의를 끝내고 이제서야 식사를 하는 강현희님을 위해 옆에서 사경을 구워주는 건호형..-,.-;
(참고로...강현희님 옆의 꿀과배기는 반찬거리로 사경좀 구워준 댓가로 .....결국 저희가 다 뺏어먹어따는..ㅋㅋ)

그게 아뉘라,
그간 약간 짱구진 별상에 대한 이야길 듣고 바로 AS중인  이건호님과

담날 아침 옥상을 방황하시다 드뎌 쓸만한 쓰레기통을 발견하신 최쌤....ㅋㅋ
이 아뉘라 역시 장인정신으로 오데 그간 녹슨 것은 업나?.... 하시며 이것 저것 확인하시는 최형주 선생님.



암턴 그렇게 어두워지기가 무섭게 얼마안되 엄청난 구름떼의 습격으로....갈데는 딱 한 곳..!

결국 카페테리아에서 모두들 모여 옹기종기 모여 성도펴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김도현님도 멀리 산청에서 18"와 드뎌 도착하셔서 정말 반가운 해후를 나누며...
천문인 마을만 가면 맛있게 느껴지는 컵라면을 앞에 두고 술도 안마신 맨정신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날 나온 이야기중 제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볼 수 있는 대상의 갯수였는데...
앞에 있는 nsog 책 뒷면에 나온 자료를 참고로 찿아보니...
약 3000개정도인것 같다 하더군요.

음...이것을 내려오면서 잠깐 생각해보았는데....

부지런히 출똥~을 해서 한달에 두어번정도 나가서 나갈때마다 새로운 대상을 5개씩만 보더라도....
한달에 10개씩, 즉 1년이면 120개인데 조금 후하게 쳐서 대략 150개.
그러면 이게모여 10년이면 1500개이고 20년이면 3000개를 채울 수있더군요.

긍케 이 3000개란 숫자는.....앞으로 20년..!

그러니니까 대략 제가 그나마 힘을 쓸수 있는 환갑때까지 쉬지않고 부지런히 봐야 가능한 숫자로써..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에게 있어서는 실현 불가능할 수 있는 무모한 도전같더군요.  아~ 아, 스파르타~ -0-;


왜냐믄....

당근 처음에 누구나 시도하는 110개의 메시에 목록 다 보기를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니....
이처럼 저같이 게으른 관측자에게는 그야말로 막연한 숫자일뿐이고..-,.-;

다시 생각해본다면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고작 ngc목록의 그 절반도 다 못보고 가야(?)한다는....
그 사실이 어찌 생각해보니 슬퍼지기까쥐...ㅋㅋ

암턴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그래, 3000개는 어렵더라도 세자리 1000개정도는 어찌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역시 허셀400목록 보기도 어렵고 지겹게 느끼는데...
(특히 의미없는 몇초단위의 구상성단과 흐릿한 산개성단을 만나면...
내내 삽질해가며 찿은 인건비도 못건지는것 같아 완전 의욕상실...-,.-;)...
이 세자리 채우기도 결국 완벽한 불가능한 도전같고...ㅋㅋ

그냥 그 밤 최형주쌤이 애기주신대로....
올라가면 꼭 한개의 새로운 대상이라도 보고 오자~!!! 라는 마음으로 걍 편하게 보쟈~! 라고
결국 빙빙 돌다가 또 다시 제자리인 그런 막연한 결론만 내렸습니다...ㅎㅎ


암턴 그런 생각들과 함께 베토벤의 9번,1번,5번 교황곡을 나지막히 틀어노쿠 내려오다보니...
휴게소에서 식사까지하고 30여분 잠깐 자다가 내려왔음에도 불구 제가 예상한 것보다 조금 더 빨리...
어느새 고속도로 구간의 끝인 남원tg까지 4시간정도만에 도착하더군요.




9월27일 일욜...

  



내려오는 도중,  

울마님의  저놔....
같이 내려오다보면 한두번 사먹었던 호두과자가 문득 먹고싶다고 해....잊지않고 호두과자도 챙기고,

사진엔 희미하게 나왔지만 증거-인증샷으로 티켓에 찍힌 새말 ic출발시간이 12시09분.
남원tg에 도착한 시간이 3시50여분으로..딱 4시간에 요기까쥐 왔으니....
이제 한시간정도만 더 달리면 집에 간다는 생각에 ...ㅎㅎ
(올라갈때는 야간이라 이 고속도로 구간을 2시간30여분까지 단축할수있는데...ㅋㅋ)

그리고 드뎌...마지막 사진은 지베 도착해서 찍은 샷으로....
이번 2박3일의 일정동안 달린 거리는 이번에도 역시... 미터기를 한번꺽고 다시 6.8km인...
왕복 1006.8km인 거의 국토 대장정의 수준.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전히 스타파튀의 장소가 강원도여서 다행이쥐 만약 몇십년후 통일이 되서...
백두산자락 같은 곳에서 하게되믄... 정말 그때는 자신없음...ㅎㅎ


(그런데....  여담이지만... 이렇게 2박3일의 스타파튀~가 다 지나가고난 다음 날인 29일 월욜날.
조강욱님으로부터 잘 내려갔냐고? 안부겸 갠적인 내용과 더불어.... 이어서....날아온 문자는......!



정말 이거보고 얼마나 우끼던쥐....ㅋㅋ , 머...당장 겡기도쯤이야 하고 정말 벙개가고싶더군여...-,.-;)




참....!

어쩌다보니 카페테리아에서 나눈 이야기에서.... 바로 이렇게 집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로..... 넘어와버렸는데...

그 부분의 이야기(이날도 또 새벽 3시까지 이야기를..ㅋㅋ)는 아마 김경식님의 후기나 조강욱님의 후기에
자세히 나오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고 걍~ 패쓰~하기로 합니다...^^ㅋ

물런 아쉽다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이야기하고 넘어간다면.....

그렇게 천문인 마을의 카페테리아에서 밤새 이야기는 이어졌으나...
날은 갤 기미가 없고 그래서 옥상방에서 모여 홈스타 플라네티리움을 틀어노쿠...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또 다시 시체널이를 하고 말았다는 이야기인데...

도중 홈스타를 지난 몇년간 쬐끔  써본 제가 졸지에 영업사원마저 되버려...
이현동님, 김경식님이 내려가면..... (아이들을 핑계로) 당장 구입하신다 그러더군여..ㅎㅎ

글구 옥상방에 플라네티리움을 위해 자겁해놓은 반구형의 천장....정말 그런대로 쓸만하더군요.

분명 정대장님 내지는 조화백님의 아이디어였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촥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즉....이번 스타파튀에 느낀 것 중에 젤로 큰 것 중의 하나로.....

100여명 정도의 적정인원을 이번에는 선착순으로 받았기에 모든 일정등이 좀더 여유있었던 것 같고,
또 그렇게 꼼꼼히 리모델링을 마친 천문인 마을의 수준은 모든 방에서 샤워마저도 가능한...
그야말로 A급 펜션 수준의 느낌마저 들더군요.

거기다 이번 2박3일 붙어있는 동안....
평소 같으면 건호 형님이랑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이날은 건호 형님도 바쁜 나머지 다른 때보다 아침 일찍 바로 출발하고...

이번에는 심용택님, 김경식님, 최형주선생님마저 다 배웅해드리고...정말 도우미를 제외한 참가자로는.....
맨 마지막으로... 천문인 마을을 나서면서......  
다시 한번 제눈에 들어오는 것은... 도우미분들의 눈부신 활약들..!

정말 쉬지않고 군소리없이 이방 저방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열씨미 쓸고담고 모으고 개키고 정리하더군요.
이런 행사를 위해 이런 도우미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런 즐거운 자리들이 가능했을까요?

그분들이야말로..... 진정한 星人인듯...^^*


암턴 그렇게 아쉬운 시간들은 다 지나가고....

정말 ...맨 나중에..... 꼴찌로,  홀로 여유롭게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내려오는 길.

처음 출발할 때 누리고 싶었던 2박 3일의 한가로움이....
그때서야 이미 제몸에 가득차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틀동안 밤새 입이 아프도록 떠들었던 즐거웠던 시간들과  그 사람들이....
이제는 또 다시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는...그런 생각이 들자......  

또다시 얼른 오리온이 높이 떠오르는 내년 스타파튀~가 벌써 기다려지더군요.............^^*



그리고 이번 스타파튀중 개인적으로 느낀게 하나 더 있다면....


버스에서... 자가용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그 얼굴, 얼굴들을 가만 보고 있쟈니....
몇해전 이곳에 처음왔을 때부터 봐왔던..... 낯익은 반가운 얼굴들도 또다시 볼 수 있는가 하면..
또 아쉽지만 슬럼프나 개인적인 사정등으로 안보이는..... 그리운 보고싶은 얼굴들도 있기도 하고..
또 그 대신 그 자리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있고...

아무튼 제가 이런 스타파티~라는 행사에 몇십여년간을 꾸준히 참석해온 것은 비록 아니지만...
그리고 저 역시도 그렇게 앞으로 해년마다 꾸준히 참석할 수 있는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그렇게 흐르는 시간들속에 그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모든 사람들도,
그리고 비록 그날 그 자리에는 못왔지만 분명 어디서에선가 저 하늘의 변함없는 별들처럼 제각기 제자리에서...
하나둘씩 소리없이 빛을 내고 있겠지요.


그래서..... 끝으로,

내려오는 길중 그로인해 문득 다시 생각난 강현희님의 조은 글이 하나 있기에 여기에 소개해드리며....
저 역시 잠시만의 휴가에서 돌아와 다시 제자리를 찿아....
내년 , 내후년, 그리고 그  자리에서 언제이고 다시 볼 때까지....
쨍~ 하고 빛나든지 걍 묵묵히 빛나던지 암턴 ...빛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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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 어떤 후배에게 말하다. ] ---------------------------------------  강현희님.




별을 보다보면..


한때 열심히 봤던 사람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또 지금 열심히 보는 사람들중 누가 사라질지도 모르고.. 그래..



그래도 정말 신기한거는..

한때나마 진심으로 별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오게 된 다는 것..


내가 느끼기에도 그렇지만,

오랫동안 별을 보신 어른들이 그렇게 말씀하셔.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언젠가는 돌아온다고..

당연한것처럼 말야. 회귀.


마음이 제일 중요해.

그냥 누워서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는 것도,

멀리있는 외계은하를 망원경을 통해서 직접 만나는 것도,

그리고 그런 우주를 사람들과 함게 나누는 것도,


시간이 지나고 여유가 생기고 돌아오고 싶을때

그때 돌아와..



그래도 늦지 않으니까. ^-^




















여행 스케치....별이 진다네

천문인마을
항상 먼길 와주셔서 넘 감사합니당~
글고 우리가 노는 물이 좀 커야죠 1,000개가 뭡니까.
이왕이면 10,000 개~~~
ㅋㅋㅋ

08·10·01 09:12

이준오
왜?.. 대장님은 관측기를 안씁니까?...관측기를 써줘요~, 아님 날마다 자는 겁니까?..ㅋㅋ

08·10·01 12:05

천문인마을
원래 밤은 자라고 있는거여요.
ㅋㅋㅋ

08·10·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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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우
2010·04·12
6932  718
 104. 2010년 1월 22일 천문인마을 방문 1
 김경록
2010·01·25
7562  813
 103. 2009 제9회 천문인마을 메시에마라톤 후기 2
 구훈
2009·03·30
8978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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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강의자료] 안시관측의 즐거움 - 천문인마을 (090328)
 조강욱
20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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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너무나도 늦어버렸군요....
 박기호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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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소중한 추억이 하나 늘었습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1
 이다원
20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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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별을 더 이상 수 놓을 데가 없을 정도로 많다." 정말 이곳에 딱 들어맞는 말입니다. 1
 위진영
20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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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정말 인상깊은 관측회였습니다.^^ 1
 변재양
20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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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년 가을 스타파튀~ 후기. 3
 이준오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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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천문인 마을 캠프 '은하수를 찾아서' 셋째날 일정과 사진들 2
 윤진영
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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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천문인 마을 캠프 '은하수를 찾아서' 둘째날 일정과 사진들 1
 윤진영
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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